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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그림책
최소한의 품격
저자 | 김기석 (지은이)
출판사 | 현암사
출판일 | 2025. 03.27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32324159 페이지 | 308쪽
판형 | 135*200*18mm 무게 | 400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시대,
혼돈 속에서 희망을 묻는
김기석 목사의 깊은 성찰 『최소한의 품격』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 회복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최소한의 품격』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경향신문》, 《국민일보》, 《월간에세이》에 실린 칼럼 63꼭지를 주제별로 재구성해 역은 칼럼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석 목사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층적 위기를 깊이 성찰하며, 그 안에서 인간다움과 희망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경제적 불안, 기후 위기, 사회적 갈등이 겹겹이 쌓이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위협하는 오늘날, 그로 인해 사회적 경계선은 더욱 공고해지고 사회적 약자들은 소외와 배제를 극단으로 겪게 된다. 김기석 목사는 이러한 배제와 적대감이 만연한 사회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더 많은 벽이 아니라 ‘환대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더불어 역사 속에서 희망을 만들었던 순간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용기를 북돋운다. 또한 정치와 종교가 어떻게 인간의 삶과 공동체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며, 다양한 가치와 차이를 포용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신앙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위기와 인간의 욕망과 무책임 그리고 언어의 타락과 갈등, 인간의 유한성 및 인간적 가치의 쇠퇴를 철학적, 사회적, 실천적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풀어낸 김기석 목사의 글에서는 종교인이지만 인문학자에 가까운 깊이 있는 통찰이 번뜩인다. 시와 문학을 비롯한 동서고전과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수많은 책을 탐독한 흔적이 글 곳곳에 고스란히 드러나 읽는 이로 하여금 지적충만감을 더해준다. 더불어 추상적인 이상세계가 아닌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서 응시하는 김기석 목사의 날카로운 통찰은 시대의 어른이자 학자로서 본보기가 되며, 그의 글을 읽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인간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의 설득력 있는 말들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책임과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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