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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중풍과 치매
오늘도, 처음 뵙겠습니다 : 치매가 있는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는 열쇠
저자 | 가와바타 사토시, 엔도 히데토시 (지은이), 김동희 (옮긴이), 김미령 (감수)
출판사 | 영진.com(영진닷컴)
출판일 | 2024. 04.05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88931472370 페이지 | 192쪽
판형 | 148*210*20mm 무게 | 250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건 단기기억 장애 때문이 아니다. ‘제대로 기억하고 싶다’ ‘주위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가짐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치매가 있는 사람은 우리들 이상으로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잊어버리는 게 불안해서 늘 ‘꼭 기억해야지’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치매가 있는 사람의 모습이 안 보이면 무작정 찾지 말고, 파출소나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목격 정보를 찾는 게 효과적이다. 치매에 걸린 사람이라도 대부분 수치심은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길을 잃어도 갑자기 여긴 어디죠? 하고 말을 걸 생각을 못 한다. 치매가 생겨도 여전히 감정은 남아있다. 단지 기억력이 떨어질 뿐이다. 싸우거나 야단맞은 건 잊어도, ‘이 사람 싫다’ ‘이 사람은 도둑이다’ 같은 불쾌감은 남아있기 때문에 주위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생각처럼 말이 잘 나오지 않고, 가까운 가족과 의사소통이 안 되는 상황은 답답하고 고독할 것이다. 그렇기에 치매가 있는 사람은 서서히 자신감을 잃고 소외감을 느낀다. 치매가 있는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천천히’ 이야기하는 게 원칙이다. 대화에 포함된 정보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니까 더 자세히 말하면, ①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②천천히 단어별로 끊어서 ③짧은 두세 마디의 말로 전하면 된다. 치매 당사자라도 문제에 직면한 순간,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다’ ‘되도록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라며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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