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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군중심리
저자 | 귀스타브 르 봉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출판사 | 문예출판사
출판일 | 2024. 10.08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88931023886 페이지 | 336쪽
판형 | 141*212*30mm 무게 | 437

   


군주에게 마키아벨리가 있다면
군중에게는 귀스타브 르 봉이 있다

군중은 누구이고,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대중의 마키아벨리’라 불린 귀스타브 르 봉,
혐오, 경멸, 두려움, 경외를 담아 군중의 다층적 면모를 조망하다!

1895년에 출간된 『군중심리』는 출간 후 1년 만에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사회심리학과 집단심리학의 토대를 정립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을 넘어 후대의 정치인, 투자자 등 대중의 마음을 읽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군중심리』가 항상 긍정적인 평가만 받은 것은 아니다. 군중에 대한 르 봉의 획기적인 사상은 히틀러, 무솔리니 등의 독재자에게 악용되었다는 이유로 비난받기도 했다. 르 봉이 군중을 선동에 쉽게 휩쓸리는 존재, 이미지와 환상을 사용해 집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존재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르 봉이 군중의 등장과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르 봉은 군중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지 않았다. 그는 군중의 부정적 속성을 나열하면서도 이들이 때로는 고립된 개인보다 더 우수할 수 있고 나아가 고귀하고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군중을 혐오하고 경멸하면서도 이들을 악행만 일삼는 수동적인 집단으로 보지 않은 채 군중의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탐구한 것이다. 출간된 지 한 세기가 훌쩍 넘은 책이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군중은 멸시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문명 발전을 추동하는 경외의 대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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