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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철학으로 한국 사회를 사유하다
저자 | 양해림 (지은이)
출판사 | 집문당
출판일 | 2025. 10.2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30319812 페이지 | 538쪽
판형 | 152*223*29 무게 | 753

   


이 책은 세월호 참사와 국가의 책임, 세대 갈등과 권력의 문제, 니체의 관점에 본 사회갈등의 해결책, 기후위기와 인권 및 환경권, 공동체와 교육, 허무주의와 종교(기독교와 불교), 동물권과 공리주의, 오리엔탈리즘과 아시아적 생산양식, 유교와 루만의 체계이론, 뇌과학과 불교의 만남, 기억의 소환 등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서로 다른 사유와 학문이 이 책 안에서 만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고, 더불어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서이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왔으며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현재의 질문이다. 세대 간의 갈등, 기후위기와 인권 문제, 공동체의 해체와 같은 현실 또한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그 물음 앞에서 멈추어 서고자 한다.
“국가는 왜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역사적 맥락과 구조적 조건,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철학과 인문학의 시선으로 성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니체, 헤겔, 마르크스, 아렌트, 만하임, 푸코, 딜타이, 피터 싱어 등 다양한 사상가들의 사유를 불러와 오늘의 한국 사회를 비추어 본다. 그들의 논의는 결코 먼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새롭게 이해하고 사유할 수 있는 철학적 통로로 기능한다.
결국 이 책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고통을 단순한 제도나 사건의 문제가 아닌, 존재와 삶의 근원적 차원에서 성찰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철학적 사유를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다시 읽고, 인간과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깊은 사유의 여정이 여기에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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