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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서양사 >
논쟁을 통해 본 라틴아메리카 사회와 문화
저자 | 이성훈 지음
출판사 | 한국학술정보
출판일 | 2019. 10.02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26896464 페이지 | 356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이 책은 여러 논쟁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사회와 문화의 변화상과 이 변화를 관통하고 있는 구조적인 특징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1장의 “정복과 원주민: 라스 카사스 신부와 세풀베다 논쟁”에서 다루고 있는 정복 이후 원주민 문제부터, 12장의 “라티노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새뮤얼 헌팅턴과 월터 미뇰로”까지 12개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각 장은 논쟁이 나타나게 된 사회 역사적 배경, 논쟁의 구체적 내용, 논쟁의 해석 및 의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논쟁의 구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사회역사적 배경을 명확히 드러내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논쟁은 특정 개인과 개인이 속한 집단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관의 대립을 통해 당대 사회 세력들 간의 세력 지형도를 잘 보여준다. 이렇게 논쟁은 라틴아메리카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자각해 가는 과정이자, 새로운 정체성을 추구하는 사회 집단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과정을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500년이 넘는 정복 이후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12개의 논쟁 주제로 살펴본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시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각 시기를 관통하는 핵심어를 중심으로 논쟁들을 역사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 사회와 문화를 관통하는 구조적인 요인을 찾아보려는 시도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논쟁의 내용과 흐름을 정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논쟁의 사회사적인 맥락부터 시작하여 논쟁이 갖는 문화적 의미에 천착함으로써 당대 사회를 현재적 관점에서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역사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현재적인 맥락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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