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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지 말아요 : 당신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연애담
저자 | 정여울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 2013. 10.14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25551234 페이지 | 328
판형 | 140*209*18 무게 | 525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상처 받은 이들을 위무해온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의 신작 에세이다. 다양한 매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정여울의 문장은 온전히 ‘사랑’만을 정면으로 바라본 이번 에세이에서 눈부시게 빛난다.

정여울은 궁극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이를테면, 그녀가 문학평론가로서, 독자로서, 관객으로서, 작가로서, 혹은 여자로서 접했던 수많은 ‘사랑 이야기’ 중에서 영원히 잊히지 않는 것들을 모아 사랑의 맨 얼굴에 대해 묻는 것이다. 정여울은 37개의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그녀가 바라보는 사랑의 범주는 무척이나 넓어서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클로저』, 『드라큘라』, 『오페라의 유령』, 「색, 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 영화화되거나 공연으로 상연되는 작품들이 중심인데, 스크린이나 무대 위에서 생동했던 원작의 문장이 정여울의 다정다감한 글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

정여울이 읽어주고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는 결코 책장에만 꽂혀 있거나 보고 나면 잊혀버리는 무겁고 휘발성 강한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어떤 방향으로든 재창조 될 수 있고, 특히 ‘바로 우리들의 사랑’에도 실제적인 영향을 끼치는 ‘친근한 조언자’의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정여울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친구이자 언니’로서 “사랑으로 아픈 이들에게, 사랑이 떠난 자리를 놓아버리지 못하는 이들의 가슴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외로운 밤을 보내는 이들에게” 공감의 마음과 위로의 손을 내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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