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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기생충(Parasite)’의 제92회(2020년)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미나리(Minari)’에서 열연을 한 윤여정 배우가 제93회(2021년) 아카데미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제71회(2021년) 베를린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인트로덕션(Introduction)’이 각본상, 또한 제72회(2022년) 베를린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The Novelists Film)’가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등 K-영화가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밖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인 제74회(2022년) 에미상(Emmy Award) TV드라마 부문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의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받아 더 한층 K-드라마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이는 K-무비의 탄탄한 콘텐츠와 훌륭한 연출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22년 7월 현재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이 관람한 ‘극한직업(Extreme Job)’과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구성하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심(New Trial)’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기존 내용의 수정도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