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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민법
도산, 일상으로의 회복
저자 | 전대규 (지은이)
출판사 | 법문사
출판일 | 2023. 01.10 판매가 | 24,000 원 | 할인가 21,600 원
ISBN | 9788918913551 페이지 | 322쪽
판형 | 153*225*30mm 무게 | 451

   


Forgive them their debts(그들의 빚을 용서하소서)!

사람들은 그들의 빚을 갚으려고 하지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에서 빚은 대부분 채무자가 지급할 수 있는 능력보다 빨리 증가하였다. 한번 통제하기 어렵게 된 빚은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갚을 수 없고 통제가 어려운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산은 현실적인 대안이다. 도산은 삶을 원래의 일상으로 돌이킬 방법을 제공한다. 도산은 우리의 빚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과 같다.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제2판을 이른 시기에 출간하게 되었다. 초판 발간 이후 법률 개정이나 사회 경제적 상황의 변화 내용을 반영하였다. 여기에 그동안 고민하고 있던 도산 관련 몇 가지 주제를 추가하였다. 도산 관련 글을 쓰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있다. 도산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고, 쉽고,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Bankruptcy is faster, easier and better than you think).

이 책은 기본적으로 도산으로의 이민자(immigrants to bankruptcy, 도산입문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이 새로운 나라로 온 이민자들이 겪는 과제와 같다는 뜻)를 위한 것이다. 도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교양서로, 변호사나 법무사 등 전문가들에게는 도산 분야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입문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전문서적인 “채무자회생법”[제7판](법문사)과 같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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