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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저자 | 바바라 포어자머 (지은이), 박은결 (옮긴이)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 2023. 05.01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88901271330 페이지 | 284쪽
판형 | 135*210*20mm 무게 | 369

   


2019 독일 우울증 지원 재단 미디어상 수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미경, 에세이스트 백세희 강력 추천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 위에 코끼리가 앉아 있다”

독일의 촉망받는 저널리스트,
30여 년간 우울증을 관통하며 써 내려간 지적이고도 내밀한 고백


“나는 확신을 가장 경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했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_백세희(『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저자)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고통스러울 날이 있다. 우울과 무기력이 일상을 덮치면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조차 버겁다. 이 책의 저자이자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언론사 《쥐트도이체 차이퉁》 기자인 바바라 포어자머(Barbara Vorsamer)는 10대 때부터 오랜 기간 함께해온 우울을 ‘코끼리’로 비유하며 자신을 짓누르는 무기력과 공허함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흔히 우울증은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된 이들에게 후유증처럼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평범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스스로 ‘우울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불안하거나 무기력해져도 곧 다가올 시험이나 남자친구 문제 등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저자는 자신의 오해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우울증이 악화되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온전히 받아들일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울증에서 비롯된 자신의 편두통, 자살 충동, 공황에 대한 경험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우울증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자살 충동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우울증이 재발했고 또 어떤 환경에서 호전되었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한다. 감정을 분석한 연구와 폭넓은 취재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각종 언론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이 시대의 우울을 정확하게 포착해낸다”는 찬사를 받았다. ‘걸어라’, ‘사람을 만나라’라는 실천적 조언이 담긴 심리서보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겨운 이들에게 어떻게 우울을 직면하고 공생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따뜻한 위안과 공감을 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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